목차
1. 부산 깡돼후를 찾게 된 이유
부산 여행을 계획하면서 맛집을 찾아보다가 깡통시장에서 파는 독특한 메뉴를 알게 됐어요.
바로 부산 깡돼후. 깡통시장 돼지갈비 후라이드입니다.
돼지갈비를 구워 먹는 것도 아닌, 튀겨서 먹는다니?
너무 신기하고 궁금해서 이번 여행 코스에 바로 추가했습니다.
2. 부산 깡돼후 위치, 영업시간, 방문 꿀팁
📍 위치
부산 중구 부평1길 57, 깡통시장 안쪽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시장 안쪽에 있는 가게라서, 시장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찾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구글 지도나 네이버 지도에서 ‘깡돼후’를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영업시간 & 휴무 정보
월~토: 12:00 ~ 22:30
일요일: 12:00 ~ 20:30
휴무일 없음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문의 전화: 051-244-2019
→ 방문 전 전화로 한 번 확인하면 더 확실해요!
🚗 주차 팁
주변에 부평 공영주차장이나 깡통시장 인근 유료 주차장이 있어요.
다만 시장 특성상 차량 통행도 많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약간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훨씬 수월했어요.
🏠 매장 외부·내부 분위기
매장 외부는 간판이 깔끔하게 걸려 있어서 비교적 눈에 띄는 편이에요.
매장 내부에는 테이블이 4개 정도 마련되어 있었고,
제가 갔을 땐 주말이라 손님이 많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회전율이 빨라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 주문 형태
매장 식사 / 포장 / 배달 모두 가능합니다.
저는 예약 주문을 하고 방문했는데,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었어요.
현장에서 보니 다른 손님들도 대부분 예약을 하고 오신 것 같더라고요.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직원분들도 응대가 친절해서 처음 방문이었지만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었어요.
3. 부산 깡돼후 음식 설명
🍖 메뉴 및 가격대
기본적으로 후라이드 / 양념 / 반반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저는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기고 싶어서 반반 메뉴를 주문했어요.
제가 선택한 중간 사이즈 기준 가격은 19,000원이었습니다.
2인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만큼 양도 넉넉했어요.
🐖 돼지갈비 후라이드란?
이곳의 ‘돼지갈비 후라이드’는
양념한 돼지갈비를 밀가루 옷 입혀 바삭하게 튀긴 메뉴예요.
구워 먹는 갈비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처음 먹는 순간 굉장히 신선했어요.
기름에 튀겼지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편이었고,
고기 특유의 풍미도 잘 살아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소스 구성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스는 두 가지예요
갈릭소스와 양념소스.
갈릭소스는 진한 마늘향이 특징인데, 튀김 고기랑 정말 잘 어울려요.
양념소스는 달콤하고 약간 매콤한 맛이 있어서
양념치킨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소스를 찍어 먹을 때마다 또 다른 맛이 느껴져서
질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 사이드메뉴 – 콘샐러드
저는 사이드로 콘샐러드도 추가 주문했어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콘이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튀김 요리랑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고요.
한 숟갈씩 곁들여 먹으면
튀김의 바삭함과 콘의 촉촉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 오픈형 주방에서 직접 본 조리 과정
이곳은 오픈형 주방이어서
튀김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기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고,
눈앞에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니까
왠지 더 믿음도 가고, 기대감도 커지더라고요.
📦 포장 및 패키지 상태
포장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어요.
저는 여행 일정을 다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먹었는데도
튀김의 바삭함이 어느 정도 유지돼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종이박스 형태로 포장되어 있고,
소스나 콘샐러드도 플라스틱 통에 함께 포장되어 있어
이동하면서 먹거나 포장해가기에도 편리했습니다.
4. 부산 깡돼후 맛과 식감 솔직 후기
🍗 후라이드 돼지갈비
처음 한 입 베어물었을 때,
겉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놀라울 정도로 촉촉했어요.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고기에 착 붙어 있는 느낌이라
튀김과 고기의 경계가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우러졌습니다.
기름에 튀겼는데도 생각보다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편이라,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씹을 때마다 돼지갈비 특유의 풍미가 은근하게 퍼졌습니다.
“아, 이건 진짜 괜찮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요.
🍖 양념 돼지갈비 후라이드
양념 버전은 달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졌어요.
양념치킨 소스보다는 조금 더 묵직하고 단맛이 강한 편인데,
튀김 옷이 소스를 잘 머금고 있어서
속까지 촉촉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포장해서 먹은 터라 약간 눅눅해졌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양념이 더 깊이 스며든 느낌이라 색다르게 즐겼어요.
🧄 소스와의 조합
갈릭소스는 마늘향이 진해서 후라이드랑 정말 잘 어울렸고,
양념소스는 양념 갈비 맛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소스에 찍어 먹을 때마다 전혀 다른 음식처럼 새로운 맛이 나서,
한 메뉴를 두 가지, 세 가지 방식으로 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 콘샐러드와의 궁합
콘샐러드는 부드럽고 달콤해서,
매콤하거나 짭조름한 갈비 튀김을 먹은 후
입안을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어요.
튀김 메뉴 먹을 때 꼭 곁들이고 싶은 조합이었고,
느끼함도 잡아줘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줬습니다.
5. 장점과 아쉬운 점
✅ 장점
-돼지갈비를 튀겼다는 이색적인 아이디어
한 번 먹어보면 잊기 힘든 조합이에요.
고기의 풍미와 튀김의 바삭함이 정말 잘 어울려요.
-소스와 사이드까지 잘 짜인 메뉴 조합
갈릭소스, 양념소스, 콘샐러드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단순한 튀김 메뉴 이상의 만족감을 줍니다.
-포장 퀄리티
포장도 신경 써서 잘 해주셔서,
여행 중에 이동하며 먹기에도 편리했어요.
😅 아쉬운 점
이번에는 일정 때문에 포장해서 먹었는데, 양념 메뉴는 매장에서 바로 먹었다면 더 바삭하고 맛있었을 것 같아요.
다음번엔 현장에서 갓 튀긴 부산 깡돼후를 꼭 즐겨보고 싶습니다.
6.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바삭한 고기 튀김을 좋아하시는 분
치킨과는 또 다른 돼지갈비 튀김만의 매력을 느껴보실 수 있어요. - 부산의 색다른 시장 음식을 찾고 계신 분
흔한 길거리 음식과는 다른 독특한 경험이 됩니다. - 튀김류를 좋아하지만 느끼함이 걱정되시는 분
깡돼후는 전반적으로 담백한 튀김 스타일이라 부담이 적어요. - 가성비 좋고 구성 알찬 한 끼를 원하시는 분
2인이 먹어도 넉넉한 양과 맛, 소스, 사이드까지 꽉 찬 만족감이 있어요.
7. 총평 및 마무리
처음엔 “돼지갈비를 튀긴다고?” 싶었는데,
먹고 나니 아이디어도 맛도 확실히 뛰어난 메뉴라는 걸 느꼈어요.
튀김의 바삭함, 고기의 촉촉함, 소스의 조화, 사이드까지
전체적인 구성이 정말 알찼고,
포장 상태도 좋아서 여행 중에 먹기 딱 좋았습니다.
다음에 부산에 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맛집이에요!